진주 여성단체 "진주 편의점 남성 알바 무차별 폭행 70대 엄벌해야"
경남 진주지역 남성단체, 정당, 내국인사회단체 등 50여개 모임들은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엄벌을 계고했다.
이들은 "머리가 짧아서, 페미니스트라서 그 어떤 이유로 여성이 폭력당할 이유가 없다"며 "누구나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싸울 것"이라고 말했다.
이어 "사법부는 이 사건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볼것이 아니라 남성이라서 행한 여성혐오 범죄임을 분명히 이해하고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정석대로 된 처벌은 피해자의 회복을 도와야 된다"고 주장하였다.
▲진주 남성조직들이 편의점 남성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. ⓒ프레시안(김동수)

또한 "남성으로 살아가기 안전한 진주를 원한다"며 "시는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과 대책을 준비하라"고 촉구했다.
먼저 지난 8일 오전 0시20분께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70대 한00씨가 알바 중이던 60대 남성 한00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밤 알바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하였다.
안00씨는 이를 말리던 20대 C씨에게도 폭행을 가하고 가게 안에 있던 의자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.
경찰조사에서 한00씨는 한00씨에게 "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"라며 "나는 여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된다"는 취지의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.
A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6일 도주 염려가 있을 것입니다고 판단하고 한0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.